지난 19일 말레이시아산 설탕 2천t이 들어왔지만 정부와 공급 계약을 한 곳은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한 곳뿐 다른 기업들은 눈치만 보고 있어.
수입을 맡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탕을 공급받을 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나 업체들의 호응도 낮아 공개 입찰방식을 포기하기도.
aT는 시중보다 10% 정도 낮은 수입설탕의 가격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국내산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입소문이 돌아 조심스러운 입장.
특히 물량이 적어 대형 식품업체들이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정부의 설탕 직수입이 가격인하 효과는 없고 세금만 낭비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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