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소급식업계를 대변하는 새로운 협회를 발족시킨다는 움직임이 감지돼. 급식시장은 9조원에 가까운 거대 규모인데 반해 정작 업계를 대변하는 단체인 (사)한국급식협회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와.

이에 업계에서 자발적으로 신생 단체의 발족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선 것. 이번 협회 발족 배경에는 중소기업적합품목에 급식을 포함시킬 것을 주창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대다수 이뤄져 있어.

협회는 거시적 관점에서 급식산업의 질적인 성장과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일에 보다 주력해야 할 듯. 과거 협회 운영의 과오를 되돌아보고 다시금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를 기대.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이전투구하는 모습을 또 볼까 두렵다”며 “급식업계를 진정으로 대표하는 단체가 발족되기를 희망한다”고 충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