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축산공사, 펜슬박스 요리 경연대회 성료
호주축산공사, 펜슬박스 요리 경연대회 성료
  • 연봉은
  • 승인 2012.04.14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등부·대학부로 나눠 진행
▶ 지난 7일 제6회 호주축산공사 펜슬박스 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공통재료인 호주산 보섭살과 알전각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젊은 요리사(만 25세 미만)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6회 호주축산공사 펜슬박스 요리 경연대회(이하 펜슬박스대회)’가 최근 동대문구 제기동 국제요리전문학교에서 열렸다.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전은찬(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 학생과 김남은(장안대학교) 학생이 각각 1위를 수상했다.

이번 펜슬박스대회의 공통 재료는 보섭살(D-Rump)과 호주산 알전각(Australian Bolar Blade) 및 다양한 채소였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3시간을 십분 활용해 공통 재료를 활용한 쇠고기 요리를 각각 2접시씩 만들었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요리 과정을 지켜보며 사전 준비 및 청결 상태, 주어진 재료의 활용 능력, 창의성 및 프레젠테이션 능력 등을 평가했다.

펜슬박스대회는 여타 요리경연대회와는 달리 재료가 당일 공개되고 제한시간 내에 완성된 요리를 선보여야 한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평소 실력뿐 아니라 창의력과 순발력을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요리전문학교 외에 일반계 고등학교와 일반 대학교 출신의 참가자들도 많아 더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고등부 우승자인 전은찬 학생은 “펜슬박스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요리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세계적인 요리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호주축산공사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향상되는 참가자들의 요리 실력과 늘어나는 일반계 고등학교와 대학생들의 참여율이 펜슬박스대회의 높아진 수준과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요리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총 10명의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상위 6명에게는 호주축산공사에서 전액 지원하는 일주일간의 호주 식문화 탐방 및 현장 교육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고등부 1위 전은찬(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 2위 배동현(능곡고등학교), 3위 전형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장려상 노승지(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조민서(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대학부 1위 김남은(장안대학교), 2위 김두찬(한국관광대학교), 3위 양대영(한국외식조리전문대학), 장려상 이주하(오산대학교)·박범균(신안산대학교)

김해송 인턴기자 kimhs@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