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중국 목단강시와 협력 의향서
풀무원, 중국 목단강시와 협력 의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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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0.2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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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강 지역 유기농산물 발전과 교류 활성화 도모
풀무원은 우수 농산물 확보에 유리, 목단강시는 새로운 시장 개척에 의의 둬
▶ 풀무원이 우수한 유기농산물을 확보하기위해 중국 연변에 이어 목단강시와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주)풀무원과 중국 목단강(牡丹江)시 인민정부는 10월 19일, 풀무원 서울 사무실에서 목단강 지역 유기농산물 분야의 상호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식은 풀무원의 김경남 생산본부장과 중국 목단강시 인민정부 루삥(陸兵)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목단강시는 풀무원이 요청하는 유기농산물에 관한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하고 풀무원은 목단강 지역의 유기농산물 재배 지역과 생산시설 시찰단을 파견하고, 목단강 지역 유기농산물 분야의 발전을 위해 재배 기술 보급 등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풀무원은 우수한 유기농산물 원료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목단강시는 새로운 유기농산물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꾀한다는데 이번 의향서 체결의 의의가 있다.

풀무원 김경남 생산본부장은 "풀무원은 우수한 콩이 있는 흑룡강성 지역을 계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목단강시와도 협력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풀무원은 이미 중국 연변에서 산학협력과 유기농법과 관련된 기술 보급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목단강시에서도 국제 기준에 맞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목단강시 인민정부 육병 시장은 "목단강시는 오염되지 않은 환경에서 키운 우수한 유기농산물과 지역적으로 러시아와 인접해 있어 오랫동안 연해주 지역에 농산물을 공급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품질 개량에 힘써 한국인의 기준에 맞는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단강시는 중국 동북 3성 중 하나인 흑룡강성(黑龍江省, 헤이룽장성) 내에 있는 도시로 올해 총 농산물 수확량은 30억t으로 추정된다. 또한 한중협력개발원의 노력으로 서울과 목단강시 직항로가 개설됨에 따라 추후 화물 운송 및 교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형곤기자 coolc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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