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유통종합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농림부는 지난 4월부터 전문 경영컨설팅업체에 의뢰해 평가지표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새롭게 개발된 지표를 활용해 농수산물유통공사 주관 하에 산지유통센터 및 산지유통전문조직 369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실적에 대해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평가결과를 기준으로 산지유통센터 및 전문조직을 6개 그룹으로 구분해 그룹별 등급에 따라 우수조직에게 운영자금의 이자율을 1%까지(현행 3%)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는 시설자금에 대한 지원도 우수조직을 중심으로 집중 지원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림부는 ‘산지유통종합평가’를 통해 산지유통센터와 산지유통조직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산지유통의 규모화와 전문화, 조직화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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