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소스 ‘캡사이신’ 국내 선두주자
즉시 조리 가능한 ‘양념육’·‘멸치육수진국’ 눈길
국내 유일의 식품ㆍ외식 B2B박람회인 ‘2012 한국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 1, 2전시장에서 열렸다. 즉시 조리 가능한 ‘양념육’·‘멸치육수진국’ 눈길
‘농수축산업과 식품ㆍ외식산업의 행복한 상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128개 업체, 250개 부스, 주제관 32개 부스 등 총 270여개 부스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참관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은 이색업체 4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편집자 주
청우식품은 고추속 식물의 유효성분인‘캡사이신’을 외식업소들이 메뉴에 적용하기 좋게 소스에 접목한 ‘캡사이신 매운맛 소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 전국 외식업계에 매운맛 열풍을 주도했던 업체로 현재도 국내 시장 점유율 70%에 달해 원조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 소스는 불닭, 꼬지, 닭볶음탕 등에 1인분 기준 1, 2스푼을 넣어 조리하면 적당하게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청우식품은 소스류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발판으로 캡사이신 소스를 사용해 조리한 양념육과 육수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 점유율을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 매콤한 감칠맛을 살린 양념육은 포장만 뜯으면 즉시 조리가 가능해 안주류, 사이드 메뉴로 사용되는 주점 등에 많이 납품되고 있다.
또 청우식품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멸치육수진국’은 멸치를 우려낸 진한육수에 굴, 게 엑기스 등을 넣고 가츠오부시 맛을 첨가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좋은 재료를 농축해 만들어 5분 안에 간단하게 육수를 완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각종 국물에 두루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청우식품은 멸치육수진국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말 신제품으로 닭육수진국과 해물육수진국을 추가로 출시했다. 청우식품은 올해부터 이들 제품을 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펼쳐 B2C시장도 사로잡을 계획이다.
우재성 청우식품 대표는 “외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청우식품의 소스를 사용해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재미나게 장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청우식품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소스와 향신료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054-481-8101, www.chungwoofood.co.kr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