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리후생 지원 등 상생협력 방안 발표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27일 서울 서초동 노블레스컨벤션 연회장에서 38개 협력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선포식’을 가졌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선포식에서 교육지원, 복리후생지원 등 상생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하이트진로는 협력업체와의 정기모임을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협력회사를 방문해 상호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외국어, 경영, 재무 등 온라인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중간 관리자급의 리더십 강화를 위한 오프라인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며,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한국어 교육도 지원한다.
이밖에 협력업체 임직원이 하이트진로 사내 공모전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매년 우수협력회사를 선정해 공식 현판도 증정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 협력업체의 대금 결제조건을 개선하는 한편 신기술 개발이나 거래비용 절감 시 협력사를 지원하는 펀드도 조성한다. 또 효과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동반성장 및 상생 협력 추진위원회’를 상시 조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손봉수 하이트진로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하이트진로가 최고의 종합 주류기업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던 것은 협력업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협력회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윤정 기자 sujau@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