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식의 새로운 패러다임-한식세계화대토론회’ 주제
한식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21세기 한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사)한국식생활문화학회(회장 정혜경)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재단이 참여한 ‘제53차 2012 한국식생활문화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18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21세기 한식의 새로운 패러다임-한식세계화대토론회’를 주제로 이 시대에 적합한 한식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분야의 학자와 매스미디어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음식전문기자 그리고 식품·외식 업계 관계자가 함께 참여한다.
한국식생활문화학회 관계자는 “한식세계화는 세계에 한식을 알리고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1990년대 이후 외식산업의 성장으로 새로운 한식이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한식세계화 추진과정에서 주로 가정식과 오래된 음식들을 한식으로 규정하는 경향이 있다”며 “한식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전통 과학기술의 확립이나 개발 및 국내 외식사업의 발전을 위해서 새로운 한식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해송 인턴기자 kimhs@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