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제과’, 38년만에 문 닫는다
‘뉴욕제과’, 38년만에 문 닫는다
  • 관리자
  • 승인 2012.05.25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강남역의 대표 약속장소로 손꼽히는 뉴욕제과가 다음달 중 문을 닫는다. 뉴욕제과의 운영사이자 건물소유주인 ABC상사는 강남점을 이달 말까지만 운영하고 폐점할 예정이다.

최근 임대료가 많이 올라 빵집을 운영하는 것보다 임대를 주는 게 이익이 더 낫다는 판단에서다.

관계자는 “점포 이전은 없으며, 더 이상의 베이커리 사업없이 이 자리에는 점포 임대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월 30년 전통의 리치몬드 홍대점이 문을 닫은 데 이어 또 하나의 ‘추억의 빵집’이 사라지게 됐다.

이처럼 추억의 빵집들이 잇따라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추억의 장소가 사라지니 내 추억이 사라지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으로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현재 뉴욕제과 자리에는 제일모직의 의류브랜드 ‘에잇세컨즈’가 1~4층까지 임대 계약을 맺고 리뉴얼한 후 올 하반기 문을 열게 된다.

사윤정 기자 sujau@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