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키친으로 오감 즐거운 곳 입소문
점심·저녁 코스요리 구성으로 비즈니스 미팅장소로 손색없어
점심·저녁 코스요리 구성으로 비즈니스 미팅장소로 손색없어
블루밍가든 여의도점은 우리나라 정치, 경제, 언론의 메카인 여의도에서 촉박하게 돌아가는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정원 속 편한 만찬을 즐기듯 쉬어갈 수 있는 장소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현재 SG다인힐에서 운영하고 있는 블루밍가든은 ‘셰프’s 테이블 레스토랑’을 추구한다.
총 5개의 직영 매장은 각 매장마다 지역적 특성을 담아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메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여의도점은 상권의 특성을 살려 블랙과 민트 컬러를 인테리어에 사용해 모던하고 세련된 비즈니스 감각이 살아있는 매장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러한 덕분인지 보통의 이탈리안 레스토랑들은 2030세대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에 반해 블루밍가든 여의도점은 4050세대 남성직장인들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점심, 저녁으로 코스요리가 구성돼 있어 품격있는 비즈니스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평일 점심에 4050세대 남성직장인들이 접대장소로 많이 찾는 덕분이라고. 그에 반해 저녁에는 와인을 즐기기 위한 3040세대 여성직장인들의 방문이 주를 이룬다.
특히 오픈키친을 통해 셰프가 조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해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 후각 등 오감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에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여의도점을 총괄 관리하고 있는 박선희 점장<사진>은 이미 호텔 연회장, 타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매니저로 일했던 경험이 있는 베테랑 관리자다.
이러한 덕분인지 인력난이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블루밍가든 여의도점의 식구들은 모두 함께 즐겁게 일하고 있다. 이는 SG다인힐의 모든 직원이 정직원으로 구성돼 인원구성에 어려움이 없는 것도 한 몫 하지만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데 있어서는 박 점장의 관리 능력이 큰 몫을 한다.
특히 오전, 오후 두 타임 캔미팅을 매일 진행해 프로모션, 메뉴,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직원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직장에서 가장 많은 고비가 온다는 3·6·9개월이 된 직원들과는 개별면담을 가져 다시한번 꿈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박 점장은 “대부분 직원들의 꿈이 자신만의 레스토랑을 창업하는 것”이라면서 “직원들에게 회사가 나를 이용한다 생각하지 말고 여기가 나의 가게를 열기 위한 시행연습 하는 곳이라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점장은 “여의도점을 SG다인힐에서 가장 친근한 서비스가 있는 매장으로 만들고 싶다”며 “철저한 서비스로 무장해 고객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라는 말처럼 평소 관심이 많았던 다이닝 레스토랑 운영과 와인 분야의 일이라 매일매일을 행복하고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박 점장은 앞으로도 즐기면서 열심히 일해 고객들에게 가장 기분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블루밍가든 관계자는 “블루밍가든이 강남권역에서는 인지도를 어느정도 구축했지만 강북권역에서는 경험이 전무한 상황이라 여의도점 오픈이 조심스러웠다”면서 “하지만 이런 생각이 무색할만큼 매출이 잘 나와서 올해 8월 오픈하는 여의도 IFC몰에도 SG다인힐의 새로운 브랜드 론칭을 예정하고 있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주소: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3-5 한화금융센터 지하1층
문의:02-6290-8962
사윤정 기자 sujau@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