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효식품 유럽시장 진출 초석 마련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고유 프로세스와 네트워크를 활용, 상호 발전과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게 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IFFE는 지금까지 총 3천억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세계 발효식품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국제인증전시회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발효식품의 우수성과 더불어 한국의 발효식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세계 발효식품시장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인구 IFFE 조직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발효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유럽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한국식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선도하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 뤽 발레리오 EUCCK 회장은 “IFFE는 발효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EUCCK는 주한 27개국 유럽연합대사관과 800여 유럽연합 및 한국기업체 회원으로 구성된 비영리 조직으로, 유럽연합정부와 한국정부부처, 국내외 경제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EU와 한국 사이의 무역, 상업, 산업적 관계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이다.
백안진 기자 baj@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