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야? 음료야? 무알코올 음료 봇물
술이야? 음료야? 무알코올 음료 봇물
  • 관리자
  • 승인 2012.06.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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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음료 재료로 술 선택 … 항산화 작용·갈증 해소
칵테일의 한 종류인 모히또나 레드와인 등과 같이 술을 활용한 무알코올 음료가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최근 저도주가 인기를 얻고있는 주류업계의 트렌드가 식음료업계로까지 이어지면서 무알코올 술을 이용한 음료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커피전문점을 비롯한 식음료업계가 여름 음료의 재료로 술을 선택한 이유는 건강과 갈증 해소에 좋기 때문이다. 레드와인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모히또는 청량감이 뛰어나 더위에 지친 소비자에게 활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베네는 올여름 신메뉴로 무알코올 칵테일 ‘피나콜라다’와 ‘골든메달리스트’를 내놨다. 달콤 쌉싸름한 와인 맛을 느낄 수 있는 ‘와인치즈빙수’도 선보이고 있어 일반 빙수와 차별화 되는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복숭아와 레몬 맛 일색인 아이스티 시장에서도 와인을 이용한 제품이 등장했다. 티젠의 ‘설탕을 1/2로 줄인 와인 아이스티’는 카베르네쇼비뇽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만들었다. 무알콜 아이스티이지만 와인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가볍게 와인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반응이 좋다.

파스쿠찌가 여름 메뉴로 내놓은 ‘레몬 모히또 그라니따’는 슬러시 형태의 음료로 레몬 과즙에 천연 모히또 시럽을 가미한 제품이다. ‘자바칩 모히또 그라니따’는 달콤한 자바칩 초콜릿과 모히또 시럽, 부드러운 젤라또가 잘 어우러져 있다.

모히또의 시원함을 반투명의 컵 패키지에 잘 담아낸 제품도 있다. 서울우유의 ‘모히또’는 라임과 민트를 혼합해 알코올은 제거했지만 칵테일 특유의 이국적인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피나콜라다’는 코코넛 밀크와 파인애플이 혼합된 칵테일 음료로 부드러움과 달콤함으로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편의점 테이크아웃 음료의 인기에 힘입어 파우치 형태의 모히또 음료도 출시됐다. 쟈뎅의 ‘까페리얼 모히또’는 모히또를 무알코올 액상 타입으로 만들어 얼음과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윤정 기자 su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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