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가토스는 설탕과 비슷한 용도로 쓰이면서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및 효소공법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CJ측은 전했다.
타가토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인정받은 감미료 타입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커피와 주스 등 음료수에 설탕 대신 타 먹으면 자연스럽게 단 맛을 즐길 수 있고, 식후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
타가토스의 칼로리는 1.5㎉/g으로 설탕의 1/3 수준이며, 당뇨 환자들이 걱정하는 GI(Glycemic Index:혈당지수)는 3으로 설탕의 단 5% 수준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타가토스는 장에서는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것을 감소시켜 흡수를 억제하고, 간에서는 글루코스(포도당)를 글리코겐으로 빠르게 전환시켜 줘 식후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타가토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현재 미국, 스페인, 인도 등의 식품기업에 타가토스를 수출중이며, 특히 서구권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해송 기자 ki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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