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소스 선도기업 소개<2> 아모제산업(주)
맞춤형 소스 선도기업 소개<2> 아모제산업(주)
  • 관리자
  • 승인 2012.06.26 0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식기업 노하우로 맞춤형 소스 공급
최근 외식기업들이 경영효율화를 강조하면서 아웃소싱에 주목하고 있다. 본사는 디자인·마케팅·연구개발(R&D)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대신 CK 및 물류센터 등 막대한 자본이 들어가는 부문은 전문기업과 합작해 OEM 형태로 사업을 영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메뉴도 예외는 아니다. 소스 등 핵심재료들을 전문기업에 아웃소싱을 함으로써 주방운영 효율화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최근 다양한 식품기업들이 맞춤형 조미식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현재 맞춤형 소스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음성CK공장, 소스를 직화방식으로 제조 … 최신식 생산라인 갖춰

‘플랫폼 컴퍼니(Platform Co mpany)’는 ‘소유’보다 ‘경영’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는 기업이다. 우리말로는 기반기업이라고 풀이되는 플랫폼 컴퍼니는 생산 이외에 디자인·품질관리·마케팅에 더욱 집중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최근 세계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IT업체인 애플사가 대표적인 기업으로, 애플은 생산을 아웃소싱하는 대신 새로운 시장 개척에 힘써 매출확대와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며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영향에 힘입어 최근 국내 기업들 역시 글로벌 아웃소싱 등을 통해 생산원가를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이제 아웃소싱은 ‘지속가능 성장’과 ‘핵심인재 경영’과 함께 경영 신조류로 떠오르고 있다.

●아모제산업, 식자재유통 최적의 파트너

외식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과거 하드웨어에 집중해 제품생산 위주의 기반을 갖추고 이를 앞세워 가맹점주를 모집했다면 최근에는 메뉴아이템 차별화를 선언하고 디자인·마케팅·연구개발(R&D)등에 집중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무리한 설비투자보다 자사의 여건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웃소싱을 통한 메뉴생산에는 유의해야할 점이 많다. 우선 국내 외식시장에서 중소 및 중견 외식기업들을 대상으로 메뉴를 OEM해 맞춤형으로 생산해주는 기업이 손에 꼽을 정도다.

이러한 영향으로 대부분의 외식기업들은 OEM을 통한 맞춤형 생산방식보다는 기존 식품기업이 생산한 양산품에 소스 등을 첨가해 차별화를 꾀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메뉴차별화가 생명인 외식업계로서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위생도 문제다. 식품사고가 터질 경우를 대비해 완벽한 환경에서 메뉴를 생산해야 하는데 소품종으로 메뉴를 OEM하는 업체 대부분이 영세업체에 머물다 보니 위생사고 등에 비교적 약하다.

그러나 생산효율성이 높은 중앙집중식 주방운영체계(CK SYSTEM, Central Kitchen System)에서 생산되는 원팩(One-Pack) 시스템하의 메뉴공급 방식은 외식업계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일. 그렇다고 직접 CK공장을 설립하면 많은 자본이 소요되는 만큼 손해 볼 각오가 없는 한 사실상 투자가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대안은 있다. 바로 외식업체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메뉴를 생산해 주는 아모제산업(주)(대표 신희호)이다.

●국내 유일무이의 외식기업 CK시스템 서비스

식자재유통 전문기업 아모제산업이 운영하는 음성공장은 2009년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 일대 1만5430.8㎡의 터에 250여억원을 투자해 건립됐다.
지상 5층 규모로 운영되는 음성공장은 국내 식품대기업들이 가공식품 등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거래처 메뉴를 OEM방식으로 생산한다는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메뉴생산은 소량도 가능하며, 거래처는 레시피를 아모제산업 측에 제공하고 자사제품의 차별화된 맛만 아모제산업과 협의 후 생산하면 된다.

한마디로 외식기업들의 CK주방이 돼주는 셈이다. CK이라고 하면 ‘주방’이 연상되는 만큼 반찬 등을 생산하는 영세 식품기업들의 수작업 생산방식을 떠올릴 수 있지만 아모제산업 음성공장은 포장부터 제품 출고까지 최신식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양념육과 분쇄가공육 생산라인이 HACCP 지정을 받는 등 위생에서도 최적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음성공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산라인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소스를 직화 방식으로 만들 수 있는 ‘소스· 드레싱 생산라인’을 비롯해 돈가스, 함박스테이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양념육 생산라인’과 ‘분쇄가공육 생산라인’, 튀김메뉴를 생산하는 ‘후라이류 생산라인’, 찜류 및 멸균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가정대용식(HMR)생산라인’ 등이 있다.


● A to Z 서비스 실현

음성공장은 CK설비 외에도 냉장저장, 유통시스템 등을 갖추고 최적의 물류 유통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물류 유통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제품군도 넓혀 소스, 드레싱, 육가공품, 신선편의식품 외 소모품까지 총 1만5천여가지 제품을 외식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외식업 경영주가 식재료 외에 앞치마부터 이쑤시개까지 필요하다면 제공을 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일일배송을 원칙으로 한 전국 배송 물류 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현재 아모제산업은 매일 신선한 식자재를 배송 시 ‘도어 투 도어 콜드 시스템(Door to Door Cold System)’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일부 업체에서 매장의 문 앞까지만 식자재유통을 했다면 아모제산업은 업장의 냉장고에 직접 제품을 넣어준다.

이외에도 마르쉐, 스칼렛, 푸드캐피탈 등 자사 외식계열 브랜드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사에게 시장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을 제안해 주고 있다.

외식사업은 변화되는 트렌드를 누가 먼저 읽느냐가 성공의 핵심으로 작용한다. 이를 아모제산업이 제안해주고 함께 해결한다고 보면 된다.

황제영 아모제산업 식품연구소 소장은 “아모제산업의 외식영업은 단순히 식자재를 파는 것이 아니라 인프라를 파는 것이다. 아모제산업은 본사가 요구하는 모든 식재료부터 비품까지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각 업체의 다양한 요구에 맞게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본사는 가맹점의 발주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과 선진 물류 유통 시스템, 다양한 상품구색, 바잉 파워에서 비롯된 가격 경쟁력 등을 강점으로 고객사 만족에 최선을 다한다. 특히 전국 물류 유통 시스템을 통해 어느 지역에 가맹점을 새로 내더라도 모든 상품의 납품이 가능하며 지역물류센터의 재고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발주한 다음날 바로 신선한 제품을 결품없이 배송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 소장은 이어 “아모제산업은 PRM(Partner Relation ship Management, 파트너관계관리)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PRM이란 궁극적으로 고객대응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CRM과 맥을 같이 하지만 그 대상이 일반 고객이 아니라 협력업체라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며 “파트너십까지 맺어가며 고객사를 관리하는 것은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아모제산업의 각오가 배경이 됐다. 아모제산업은 현재 중앙고객만족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진 기자 yujin78@foodban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