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하우스 대치점 문윤아 전문 상담영양사
지난달 30일 더위가 한창인 오후 3시에 대치점을 방문했다. 문을 열고 가게로 들어서는 기자를 반겨준 사람은 문윤아 수석 상담영양사. 문윤아 영양사는 비타민하우스 1기 영양사로 입사해 지금까지 비타민하우스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이다.
대치점에는 비타민하우스 제품과 함께 원한방 발효홍삼, 기능성 화장품 무스텔라 등 100여종의 다양한 제품이 진열돼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인상적인 것은 가게 가운데 놓여 있는 테이블과 의자. 비타민하우스가 그간 추구해온 상담을 통한 건식 판매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비치해 놓았다고 한다. 편안하게 간단한 차와 건식 샘플을 먹으면서 전문 상담영양사와 영양상담을 하면 자연스럽게 건식에 대한 필요를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문윤아 영양사가 대치점을 맡게 된 것도 처음 시작하는 판매점이기 때문에 베테랑 상담영양사가 있어야 한다는 회사의 방침 때문.
그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는 손님을 놓치지 않으려고 신경을 많이 쓴다”며 “덕분에 지난달 12일 오픈해서 지금까지 1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고 털어놨다.
문 영양사는 실제로 중간에 손님이 들어오자 구체적인 영양상담과 제품 설명을 막힘없이 늘어놓는 입담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건식 전문판매점이 성행할 정도로 시장 환경이 성숙되진 않았다”고 평가하며 “꾸준한 투자와 노력이 있다면 건식의 주요한 판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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