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30일 타이베이 TWTC 메인홀·난강 전시관서 열려
푸드테크&팜테크·테이페이 팩·타이완 호레카 동시 개최
푸드테크&팜테크·테이페이 팩·타이완 호레카 동시 개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식품 공업 및 제약 공업 전시회인 ‘푸드테크&팜테크(Foodtech & Pharmatech)’, 포장 기기 박람회 ‘테이페이 팩(Taipei Pack)’, 호텔·레스토랑·케이터링 전문 업체를 위한 ‘타이완 호레카(Taiwan hore ca)’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1530개 업체에서 3537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국내외 5만5천명 이상의 방문객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시회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 왕지강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 RA) 회장은 “현대인이 추구하는 웰빙과 친환경이 바로 4개 전시회가 추구하는 이념이자 표현하고자 하는 방향”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총 28개 국가가 참가하고 해외 바이어는 5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박람회가 참여업체와 참관객 모두에게 더 큰 비즈니스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한국관 안에 한국식문화 홍보관을 설치해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김치, 장류 등 한국전통식품의 시연·시식을 진행하는 등 한국식품과 식문화를 동시에 알려 홍보효과를 높였다.
aT 관계자는 “대만은 우리 농식품 수출의 핵심 시장중의 하나로 aT는 현재 대만의 K-pop 열풍 등 한류를 활용한 한국 식문화 및 식품의 현지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만시장에서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요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j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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