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드림, 전주한식 반찬공장 준공
찬드림, 전주한식 반찬공장 준공
  • 관리자
  • 승인 2012.07.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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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전주한식반찬클러스터사업단
장인 31인 손맛 담은 68가지 레시피 구축
▶ 지난 10일 전주한식반찬클러스터사업단은 전주시 덕진구 성덕동에 보조사업자인 (주)찬드림의 전주한식 반찬공장을 준공했다. 공장은 3967㎡ 부지에 전체 건물면적 788㎡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곳에서는 68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한식 밑반찬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풍성한 음식과 맛으로 유명한 전주 한식 밑반찬이 대량으로 생산된다.

전북 전주시(시장 송하진)와 (사)전주한식반찬클러스터사업단(단장 오영택)은 지난 10일 전주시 덕진구 성덕동에 보조사업자인 (주)찬드림(대표 전기동)의 전주한식 반찬공장을 준공했다.

반찬전문기업 (주)찬드림은 전주한식반찬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2010년 전주 덕진구에 설립된 회사로, 정부가 품질을 인정한 전주의 대표적인 반찬제조 및 공급회사다.

찬드림 설립에는 전북 한식명인 김년임(무형문화재 제39호 비빔밥 기능보유자)씨를 비롯해 전주를 대표하는 외식업체인 ‘가족회관’, ‘고궁’, ‘전주 수라온’, ‘연와마당’, ‘이랴꿀꿀’, ‘청학동 버섯전골’, ‘한일관’, ‘이중본’, ‘하야된장’, ‘서동마’, ‘반야돌솥밥’, ‘호남각’ 등 12곳의 대표들과 전주 음식과 관련된 총 31인이 주주로 참여했다.

전기동 찬드림 대표 역시 전주 음식 명소 1호점인 ‘호남각’의 사장으로, 찬드림은 전주 맛을 알리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반찬공장은 전주한식반찬클러스터사업의 핵심 과제로 오는 2013년까지 농식품부 지원금(15억원)과 시비, 반찬사업단 출연금 등 30억원을 투자받는다.

공장 건립에는 사업비 10억여원이 투입돼 3967㎡ 부지에 전체 건물면적 788㎡ 규모를 갖췄으며, HACCP에 준하는 위생적인 조리ㆍ가공ㆍ포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총 68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한식 밑반찬을 만들어낼 예정으로 전 레시피는 전주지역 음식 장인들의 솜씨로 구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찬드림에서 생산된 밑반찬은 음식점과 단체 급식소, 유통업체 등에 공급되며 식품 재료는 지역 농산물을 주로 쓸 예정이어서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송하진 전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주 한식 반찬을 음식산업 발전의 새 동력으로 삼아 관련 1·2·3차 산업을 융·복합시키면서 전주 음식 명품화, 글로벌화를 위한 여러 후속사업을 속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장증축에 따라 찬드림은 반찬 전문점 브랜드인 ‘밥앤쿡’의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일 전주 중화산동에 첫 직영 카페를 열었으며 롯데백화점 입점도 제안 받아 전주점과 서울 본점·대구점에서도 판촉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그린지오·G마켓 등 온라인 숍과 광주 녹색장터 프랜차이즈망으로도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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