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질러육포 누적 판매 ‘1천만개’ 돌파
샘표, 질러육포 누적 판매 ‘1천만개’ 돌파
  • 김상우
  • 승인 2012.08.06 0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샘표의 가족 영양 간식 브랜드 ‘질러(Ziller)’ 육포가 출시 5년 만에 누적판매량 1천만개를 돌파했다.

질러 육포는 지난 2007년 7월 처음 선보인 이후 2008년에는 50억원, 지난해에는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약 1100억원 정도의 육포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까지 약 140억원을 달성, 육포와 술 소비량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인 7, 8월을 고려하면 올해 300억원의 매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질러 육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엄격한 품질 및 위생관리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육포로서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들 수 있다. 또 기존의 단조로운 제품 라인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제품 개발 및 브랜드 타깃에 맞는 마케팅과 캠페인을 전개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를 위해 샘표는 지난 2010년 충북 영동에 육포 전용공장을 설립,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을 받았다.

차별화된 육포의 맛을 위해 저온연육공정을 도입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했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갈릭 바베큐 육포’, ‘크레이지 핫 육포’ 와 같은 새로운 육포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지난해 11월에는 비첸향 육포로 유명한 싱가포르의 CHC 푸드와 MOU를 체결, 신제품 개발과 함께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최근에는 도전을 통해 즐거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질러야 제 맛! 칼퇴 질러 캠페인’ 등을 펼치며 직장인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내 최대 록 음악 축제인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4만개의 육포를 무료로 나눠주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유상현 샘표 마케팅팀장은 “질러 육포는 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맛과 브랜드 스토리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유쾌한 도전을 통해 즐거움을 추구하는 질러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캠페인과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