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객력 높은 백화점 전문식당가에 입점, 여성고객 타깃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점포를 늘려 온 사보텐은 지난 2004년 강릉 대학로점을 시작으로 지방 진출을 시도, 대전갤러리아 타임월드점과 부산 사직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이 지방점포로는 4번째다.
프랜차이즈를 전개 중인 사보텐은 현재 직영이 11개점, 가맹이 6개점으로 아직은 가맹점수가 미약하나 최근 가맹사업 활성화에 주력, 집객력이 높은 백화점 전문식당가를 중심으로 올해 안에 가맹점을 포함한 점포수를 30개로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사보텐 전체 점포의 연간매출은 지난해 기준 60억원이며, 올해는 8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남지역에 첫 선을 보인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은 총 72석 규모로 일본식 캐주얼레스토랑 컨셉으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정통 일식돈가스를 기본으로 하는 기존 메뉴에 새우와 생선을 주재료로 한 씨푸드 모리아와세를 비롯, 노르웨이산 훈제연어 샐러드 등 다양한 웰빙메뉴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훈제연어는 아워홈 자체 제조공장에서 가공한 제품을 사용한다.
대표메뉴에는 캘리포니아롤과 돈카스, 미니우동을 맛볼 수 있는 ‘돈카스 롤세트(1만2천원)’과 새우 튀김이 들어 있는 바삭하고 고소한 롤메뉴 ‘에비 크런치 롤(1만원)’, 담백한 훈제연어와 고소한 아보카도, 날치알 등이 어울어진 ‘훈제연어 롤(9800원)’ 등이 있다.
사보텐 신세계 광주점은 오픔 기념으로 선착순 천명에게 미니 선인장과 생과일 주스 시음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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