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맛에 영양까지 ‘Good’
신선한 맛에 영양까지 ‘Good’
  • 관리자
  • 승인 2006.06.0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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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시장 스무디 제품 출시 줄이어
기능성 음료 한 축으로 부상 전망
음료업계에 스무디 붐이 일고 있다. 색다른 맛에 갖가지 영양성분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으면서도 저칼로리로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스무디는 과일 주스에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어 맛을 부드럽게 하고 여기에 영양 성분을 첨가한 새로운 개념의 영양 주스 음료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미 기존 과일 주스나 칵테일 음료에 싫증이 난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해태음료는 ‘썬키스트 스무디N’을 출시하면서 스무디 음료 시장의 막을 열었다. 스무디N은 사과와 바나나, 파인애플 등의 과즙에 소량의 우유와 함께 젊은 여성들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을 첨가한 제품이다.

사과과즙이 함유된 ‘썬키스트 스무디N 릴렉스 앤 참(Relax &Charm)’은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 기분전환 등을 컨셉으로 한 제품으로 비타민 A, B2, B6, C, D, E, 나이아신, 엽산 등 8종의 비타민과 당아욱, 감초, 세이지잎, 엘더꽃, 검은딸기잎, 선백리향잎 등 6종의 허브 추출물, 콜라겐 등 15종의 영양성분을 첨가했다.

바나나와 파인애플 과즙이 함유된 ‘썬키스트 스무디N 뉴트리션 블랜드(Nutrition Blend)’는 L-로이신, L-발린, L-이소로이신 등 아미노산 3종, 비타민 8종, 대두 펩타이드 등 영양 성분을 첨가해 다양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해태음료 관계자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서울의 주요 대학가와 명동 등에서 홍보행사를 펼친 결과 타깃으로 한 젊은 여성 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향후 스무디가 음료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스퇴르유업도 지난 5월 무지방 발효유 ‘무지방 요거트 스무디’를 출시했다.

무지방 요거트 스무디는 여러가지 과일 주스와 발효유를 혼합한 것에 장 기능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복합 유산균주 4종과 미용에 좋은 비타민C, E, 엽산, 식이섬유를 첨가해 만든 기능성 음료 제품이다. 딸기의 상큼함과 바나나의 감미로움이 조화를 이룬 ‘딸기&바나나’와 달콤한 복숭아와 열대과일의 풍부함을 느낄 수 있는 ‘복숭아&트로피컬’ 등 2종류가 있다.

풀무원녹즙도 지난 7일 ‘생과일을 갈아 넣어 부드럽게 마시는 맛있는 스무디’를 내놓으며 스무디 열풍에 가세했다.

생과일 스무디는 생과일과 오색과즙, 두유 등으로 만든 정통 스무디 제품이다. 바나나, 딸기 등의 생과일이 75%가 들어있고, 사과, 배, 감귤, 키위, 포도 등 오색과즙이 함유돼 비타민C와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여기에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도 넣어 부드러운 맛과 영양을 더했다.
해태음료 관계자는 “스무디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얼음과 함께 갈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 정도로만 인식됐는데, 원래는 주스에 우유 같은 유제품을 섞고 여기어 갖가지 영양성분을 넣어서 풍부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기능성 음료로 만들어 진 것”이라며 “아침식사 대용 및 영양보충용 식품으로 주로 애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의 기능성 음료들이 맛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을 받은 경향이 있던 반면 스무디는 맛도 좋아 더욱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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