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CEO들 평사원들과 소통 ‘한창’
식품업계 CEO들 평사원들과 소통 ‘한창’
  • 김상우
  • 승인 2012.08.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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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24일 한국야쿠르트 김혁수 부사장(뒷줄 오른쪽에서 열 번째)과 임원진들이 부산지점을 방문해 직원들과 ‘CEO와의 대화’를 가지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식품업계 CEO들이 평사원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영진은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방법으로 평사원들과 캠핑을 하거나 트레킹·등반대회, CEO와의 대화 등 소통의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김혁수 부사장과 임원들은 지난 5월 23일과 7월 24일 ‘CEO와의 대화’에 나섰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캠핑장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김혁수 부사장과 임직원들은 직원들과 고기를 함께 굽고 게임을 하는 등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아원은 각 사업장의 직원들이 이창식 대표이사와 함께 12개 팀을 구성해 매주 수요일 북한산 둘레길을 코스별로 이어가며 ‘임원과 함께하는 통통통(通通通: 의사소통, 운수대통, 만사형통) 트레킹’을 지난 3월 7일부터 약 3개월 간 진행했다.

등반 중에는 짧은 글짓기, 시 낭송 등 과제 수행을 통한 상품증정으로 재미를 더했고, 조별로 기행작가를 선정해 트레킹 종료 후 사진을 곁들인 소감문을 작성해 인트라넷을 통해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동아원 관계자는 “단순히 산을 함께 오르내린 후 식사를 하는데 그치면 등반대회가 제2의 업무가 될 수 있다”며 “산행 중 함께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평일날 산행을 실시해 직급을 망라한 소통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삼양그룹은 젊은 인재들의 창의력과 감각을 기업경영에 접목시키고 역동적인 회사 분위기를 진작하기 위해 사원에서 과장까지 젊은 사원들로 구성된 사원이사회(Change&Challenge Board)를 운영하고 있다. 삼양그룹의 김윤 회장이 직접 참석하는 사원이사회는 사내에서도 위상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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