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50여 매장에서 냉방 온도 조정·조명 소등 실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지난 22일 ‘제9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전국 매장에서 일정 시간 냉방 온도를 올리고, 조명을 소등하는 운동에 참여했다.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지난 22일 전국 47개 도시 450여 매장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에어컨 설정온도를 2℃ 올리고, 오후 9시에는 5분간 외부 간판 및 일부 조명을 소등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대책에 적극 협조해 지난 6월부터 전국 매장을 통해 전력 수급 안정이 예상되는 9월까지 ‘문 닫고 영업하기’, ‘실내 냉방온도 준수’, ‘수급 비상시 냉방기 가동 중지’ 등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기념 행사와 함께 냉방 온도 조절 및 소등 등 절전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오후 9시부터 5분간 진행되는 소등 행사에 125개 대형 전광판과 한강의 교량을 비롯해 63빌딩, 서울타워 등 주요 랜드마크 건물이 참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재활용 마감재 및 LED조명, 절수형 수도꼭지 등을 이용한 친환경 매장 설계와 일회용컵 줄이기 캠페인 등을 통해 환경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에도 전국 450여 매장에서 고객과 직원이 동참하는 작은 실천으로 지구촌 환경 문제를 함께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사윤정 기자 su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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