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최고 매출 기록 … 철저한 ‘맛·위생·가맹점 관리’ 효과
지속되는 경기불황에도 속에서 스쿨푸드는 올해 상반기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지난해 대비 20% 성장했다고 지난 8월 28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7~8월 전 가맹점의 일 평균 매출액은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스쿨푸드 측은 음식의 맛과 철저한 위생관리, 가맹점 관리 등으로 브랜드의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쌓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외식업계 불황에도 연예인을 기용하는 스타·매스 마케팅 없이 꾸준한 매출 상승을 기록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쿨푸드는 좋은 맛의 기본은 좋은 재료라는 모토 아래 높은 품질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 그 관리 또한 철저하게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방침의 일환으로 최근에는 습한 날씨에 각종 세균의 번식 위험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전국적인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프랜차이즈의 중요한 요소인 가맹점 관리를 위해 슈퍼바이저의 비율을 높여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등 본사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점주들과 예비창업자들의 신뢰를 얻어 지난해 19개에 불과했던 가맹점이 올해 45개로 늘어나는 성과를 이루며 하반기 들어 국내는 물론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 창업 문의도 급증했다. 특히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경우 하반기 내에 가맹점 오픈을 앞두고 있어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스쿨푸드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 향상을 위해 진행한 다양한 마케팅도 매출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스쿨푸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뮤지컬, 콘서트 등 문화와 접목한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이종업체와의 제휴 마케팅을 펼치는 등 최신 트렌드 선도와 고객들과의 소통 마케팅에 앞장서 젊은 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김해송 기자 ki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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