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올해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로 선정한 지역으로 대규모 타운 하우스 개발 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대형쇼핑몰과 리조트가 형성돼 있다.
약 80평 규모의 크라제 미국 2호점은 하프 셀프서비스(half self-service)를 제공하는 패스트 캐쥬얼 레스토랑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선보인다.
메뉴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인기 메뉴 이외에 곡물과 채소로 만든 패티를 사용해 맛이 담백하고 깔끔한 ‘클래식 베지버거’, 칠면조 고기로 맛을 낸 ‘터키패티’, 고구마 튀김, 허브 튀김, 쉐이크 등 현지에서만 선보이는 메뉴를 판매한다.
크라제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하는 미국 2호점은 제빵시설과 주방 공간을 확보해 센트럴 키친의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트렌드와 현지인들 기호에 맞춘 콘셉트의 매장 오픈 계획을 갖고 본격적으로 가맹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미국 메릴랜드 주 다운타운 베데스다에 1호점을 오픈한 크라제버거는 올해까지 현지에서 총 5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p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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