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위한 일자리채용 한마당 열렸다
시니어 위한 일자리채용 한마당 열렸다
  • 관리자
  • 승인 2012.10.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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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니어 일자리 엑스포’… 2만여명 참가
▶ 55세 이상 시니어 인력 채용을 위한 일자리 엑스포가 서울시 주최로 지난 9월 25일부터 이틀간 열렸다. 이번 엑스포에는 2만 여명의 시니어 인력이 모여들어 구인 게시판을 보며 일자리 찾기에 나섰다.
55세 이상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가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에서는 지난 9월 25일부터 양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12 서울 시니어 일자리 엑스포’를 개최하고 시니어 취업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시니어 일자리 엑스포는 서울시가 시니어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인구 1060만여명 중에 노인인구는 104만여명으로 10.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화 속도는 더욱 급속히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인일자리를 얼마나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느냐 하는 것”이라고 시니어 일자리 엑스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만여명의 시니어 구직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올해 엑스포에는 총 296개 업체가 참가해 시니어인력 채용을 위한 상담을 활발히 진행했으며, 상담을 통해 총 4108명의 시니어인력 채용이 이뤄졌다. 공공기업 9개, 민간기업 119개에서 총 3203명의 시니어 인력을 고용했으며, 취업게시판을 통해서도 168개 업체가 905명을 채용했다.

외식업계에서도 맥도날드, 피자헛, 버거킹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참가해 시니어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상담을 진행했다.

피자헛의 경우 식자재 보충 업무를 중심으로 한 ‘팀메이트’ 업무를 수행할 시니어인력 100명을 모집하기 위해 열띤 상담을 진행했고 맥도날드, 버거킹에서도 객장서빙, 배달 등을 담당할 시니어인력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예년과 달리 선진국 일자리 체험, 고령자 취업 정책토론회, 취업컨설팅, 교육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순한 채용 행사를 넘어 시니어 취업을 위한 토털 서비스가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

1전시실은 선진국 일자리 및 국내 유망 일자리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고, 2전시실은 각종 교육 및 컨설팅, 모의면접, 인적성검사, 법률상담 등을 위한 자리였으며, 3전시실은 실제 채용상담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기업별 채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력서 대필, 사진촬영, 메이크업 등을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황정일 기자 hji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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