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울시 좋은 간판’ 100여점 선정 … 28일까지 순회 전시
서울시는 도시경관 수준 향상과 바람직한 간판문화 형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의 올해 수상작 100여점을 발표하고,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전시를 시작으로 지하철역 및 자치구 순회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공모전에는 올해 첫 도입한 시민이 직접 뽑은 ‘시민인기상’ 10점을 포함해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5점, 장려상 10점, 인증작 69점 등 총 100점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수상자에게는 업소홍보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좋은 간판 인증패를 전달하는 한편, 좋은 간판 선정업소에 대해 TV 등 각종 언론매체 노출, 서울시 및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고등학교 교과서 및 각종 간행물 등 게재, 지하철역 및 자치구 순회전시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해당 업소 매출증대를 돕고 있다.
또, 좋은 간판 점포주에게는 소상공인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경영개선 컨설팅을 비롯해 경영개선자금 대출 및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 알선 등 실질적인 경영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도시디자인과 박태욱 주무관은 “좋은 간판 선정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활동을 통해 점포주들로 하여금 좋은 간판을 설치하면 점포의 실질적인 매출증대와 연결된다는 인식을 갖게 함으로써 좋은 간판의 제작, 설치가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외 주요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매해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등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시상 및 혜택을 주고 있어 간판에 자부심이 있는 외식업소라면 관련 행사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설현진 기자 hj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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