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이탈리아·태국 면요리를 한자리에
지난 5일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오픈한 복합쇼핑몰 스퀘어원 내에 입점한 국내 최초 누들 테마 레스토랑 ‘누들로드(NOODLE ROAD)’가 바로 그곳이다.
스퀘어원 4층에 위치한 누들로드는 ‘세상의 모든 국수’라는 테마로 세계 각국의 면 요리를 보고 맛보고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이탈리아 등 5개국의 누들을 입맛에 따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누들로드 전시관에 전시된 벽면을 통해 세계 각국의 면 역사와 유래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전시 공간을 따라 누들로드로 입장해 중앙의 누들트리를 지나면 중국관 ‘메이칸’을 만날 수 있다. 롯데호텔, 63빌딩 백리향, 조선호텔 셰프로 활동한 왕홍빈 셰프가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해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중국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메이칸을 지나면 한국관 ‘면장’과 ‘가마골면가’를 만날 수 있다. 면장은 국수를 메인으로 한약재를 이용한 전통 불고기 등을 주재료로 한 장인이 즉석에서 만든 수제 생면을 선보인다. 가마골면가는 냉면·갈비의 명가 ‘송추가마골’의 30년 노하우로 누들로드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고종황제의 냉면을 준비했다.
한국관을 지나면 일본관 ‘더멘’과 ‘이나까 우동’이 보인다. 30년 경력 일본 요리의 대가 양승남 셰프가 이끄는 더멘은 일본 각 지역의 특색있는 라멘요리를 만날 수 있다. 이나까 우동에서는 수타면을 가츠오부시로 우려낸 쯔유(장국)에 찍어먹는 일본의 대표 우동을 맛볼 수 있다.
다음 태국관 ‘리틀엘리펀트’에서는 오리지널 태국을 맛볼 수 있다. 태국관에서는 세계 3대 수프 중 하나인 양꿍으로 만든 꿰떼오 얌, 수제 타마린드 소스로 볶아 만든 팟타이꿍 등을 만날 수 있다.
사윤정 기자 su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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