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120개 업체 300부스가 참여하며 ‘부산의 맛과 멋을 세계로’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보고 즐기는 오감만족 음식문화축제로 열렸다.
특히, 올해는 ‘내 몸을 살리는 발효’를 특별테마로 선정하여 전통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발효음식 세미나, 토마토고추장 만들기, 전통주 빚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사)한국음식업중앙회 부산지시회 소속의 2만7천여 회원업소와 일반시민 등 10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한 음식박람회의 주요 주제관으로는 △한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한식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한식세계화관’ △한·중·일 궁중음식을 4일간 전시하는 ‘세계음식문화관’ △세계 주류 및 음료를 한자리에 소개하는 ‘세계주류·음료관’ △사찰음식의 우수성과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사찰음식관’ △음식기자재 및 관련 산업을 홍보하는 ‘음식산업관’ △음식관련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홍보관’ 등 다양한 테마가 전시됐으며, 한식조리 및 제과제빵 조리경연대회가 실시됐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전문 쉐프 쿠킹클래스 △전통사찰음식 체험 △전통혼례 재현 △한식을 이용한 건강한 식생활 체험한마당 등이 펼쳐졌다. 한편, 실내 푸드코트에서는 부산 유명 음식과 세계 전통음식 그리고 참치 해체 시연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게 해 호응을 얻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음식문화축제의 대표적인 행사로 발돋움해 부산의 도시이미지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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