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절대강자 '냉면,비빔면' 시원하게 골라먹자!
여름철 절대강자 '냉면,비빔면' 시원하게 골라먹자!
  • 관리자
  • 승인 2006.06.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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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해초, 클로렐라 넣은 웰빙냉면 고객 유혹
팔도비빔면 나트륨 줄이고, 농심 녹차제품선봬
찌는 듯한 더위의 시작과 맞물려 월드컵의 열기로 후끈거리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시원한 여름을 나기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더위가 시작되는 지금쯤이면 살얼음이 살짝 얼어 볼이 얼얼하고 이까지 시리게 만들어 줄 냉면과 매콤, 새콤, 달콤한 비빔면이 생각난다.
그러나 음식을 먹으러 가는 길에서 느끼는 바깥의 더위조차도 용서하기 힘들다면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있다. 더운 여름만큼이나 면시장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입맛도 돋워주고 종류도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을 만나보자.

먼저 냉면은 웰빙을 겨냥해 메밀, 칡, 뽕잎, 해초 등 몸에 좋은 원료를 넣어 단순한 냉면으로 심심해지기 쉬운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오뚜기 면사랑의 ‘평양물냉면’은 메밀향의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동치미맛 육수가 일품이다. ‘강원도 칡물냉면’은 쌉쌀한 칡향의 면발과 매콤한 태양초 고추다대기가 어우려져 시원한 맛을 낸다. 또한 맑은 앞바다에서 신선한 바다의 맛이 담긴 다시마, 미역을 채취해 곱게 갈아 반죽해 부드러운 ‘해초물냉면’이 있다.

CJ의 ‘흑미물냉면’, ‘흑미비빔냉면’ 은 우리쌀로 만든 면에 흑미를 첨가해 더욱 쫄깃한 면발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남원골뽕잎냉면’은 식이섬유, 칼슘, 루틴 등의 성분이 풍부한 뽕잎과 시금치를 첨가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삼강은 ‘클로렐라 함흥비빔냉면’과 ‘클로렐라 동치미 물냉면’으로 여름 냉면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비빔면은 여름에 판매되는 비빔면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 성수기를 맞고 있다. 대게 신제품 출시보다는 기존의 제품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팔도비빔면’은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제품으로 고급소맥분을 사용해 면발이 매끄럽고, 쫄길쫄깃하다. 또한 나트륨함량을 180g에서 140g으로 줄이고 사과과즙의 함량을 늘려 새콤달콤한 맛의 함흥식 비빔면으로 사랑받고 있다.

삼양식품의 ‘열무비빔면’은 후레이크가 건열무 김치를 50%이상 함유해 매콤하고 쫄깃한 맛뿐만 아니라 다른 비빔면과는 차별화된 열무비빔면 고유의 맛을 느낄수 있어 입맛을 살리는데 한몫한다.

농심의 ‘찰비빔면’은 양념장에 사과, 배, 감귤 등 과일농축액을 이용해 맛을 냈고,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녹차비빔면’은 새로운 맛과 건강을 추구하려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원F&B는 냉동 상태의 면과 국물을 물에 담가 녹이기만 하면 조리가 완성되는 ‘동원빙국시’ 3종(빙국시 열무김치말이국수, 빙국시 콩국수, 빙국시 메밀소바)을 출시하는 등
여름 면 시장이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최근에는 면 시장도 웰빙 제품이 트랜드가 되고 있어 건강에 좋은 원료를 사용하고 나트륨함량도 줄인다”고 말하면서 “비빔면시장은 330억 정도의 규모에서 9%정도 성장한 360억 정도의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선미 기자 yk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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