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영루 제2도약 발판마련 분주
취영루 제2도약 발판마련 분주
  • 관리자
  • 승인 2005.10.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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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식품사업으로 법인 분리...해외진출 등
만두전문기업 (주)취영루(대표 박성수)가 내부조직의 재정비, 해외진출 등으로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취영루는 본사 조직을 외식문화사업법인(대표 김현주)과 식품사업법인(대표 장주억)으로 분리시켰으며 각 법인에서 독립채산제.책임경영제로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직원들의 전문가적 분업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매출향상을 꾀하는 한편 법인 간 선의의 경쟁을 유발, 각 본부별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외식사업법인은 레스토랑사업(파인다이닝/패밀리레스토랑, 델리숍, 푸드코트 등)과 지난해부터 개인 및 단체를 초청, 식품제조과정 전체를 견학하는 공장 견학사업, 쇼핑몰인 만두몰(www.mandumall.co.kr)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되며 식품사업법인에서는 만두제품의 생산, 해외사업, 식품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지난 7월 오픈한 만두몰에서는 냉동 만두류와 세트제품, 박스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취영루 측은 로드숍 오픈 시 대규모의 자본이 투입되는 반면 쇼핑몰의 경우 저비용으로 효율성을 살릴 수 있고 온라인세대인 20~30대 젊은층 고객을 확보키 위해 쇼핑몰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1년 동안의 개발기간을 갖고 생산이력제만두를 출시,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목동점에 ‘생산이력제를 도입한 제주 흑 돼지 물 만두’라는 제품명으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제주 흑 돼지 농장과 생산계약을 통해 생산되며 향후 백화점 등 유통매장 쪽으로 영업을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이 회사는 해외로도 눈을 돌리고 있는데 미국 애틀란타에 이어 연내 LA에도 푸드코트 형태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한 호주,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 냉동만두 수출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내달에는 만두의 유래와 국내 만두의 역사, 종류, 지역별 특징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만두역사박물관의 개관도 앞두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국내 미 8군에 만두를 납품하는 공식 업체로 선정, 공급하고 있으며 만두파동을 겪었던 전년에 비해 60% 정도 매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취영루 관계자는 “고객 DB구축으로 보다 고객관리에 보다 밀착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견학프로그램, 만두박물관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충성도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식품회사로 정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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