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설되는 차례주 빚기 교실은 설을 맞이해 각 가정에서 직접 담근 술로 조상님께 차례를 올릴 수 있도록 마련된 강좌로 일제강점기와 양곡관리법으로 사라져간 가양주(家釀酒)로 차례를 지내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취지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전통주 제조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설 명절에 널리 사용됐던 차례주 빚기를 비롯해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의 청주 비교시음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또 교육 중 빚은 술은 직접 가정으로 가져가서 발효를 거쳐 이번 설날에 차례주로 사용할 수 있다.
수강료는 일반인은 1만원, 대학생은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접수한다. 교육 내용과 참가 신청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 woorisooledu.com)를 참조하면 된다.
박장희 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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