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茶 인기몰이
환절기 건강茶 인기몰이
  • 관리자
  • 승인 2005.10.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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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차-모과차 원기회복 감기예방에 좋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이 오자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다양한 차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기능성을 지닌 건강차들의 판매량이 부쩍 늘고 있다.

힘의 원천이며 신의 음료로도 불리우는 마테차는 적은 카페인 함량에도 불구하고, 천연의 정력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커피, 콜라, 녹차 등에서 발견되는 불면증, 성급함 등의 부작용 없이 육체적, 정신적 활동을 강화시켜준다.
따라서 마테차를 진하게 우려마시면 빠르게 피로를 회복할 수 있다. 과거 남미 원주민들은 즉석에서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 마테차 잎을 직접 씹어서 먹었으며, 마테차를 넣은 음식을 즐겼다.
오리지날 마테차는 예르바 마테나무의 잎으로 만들어져 고급 녹차보다 더 강한 맛이 나지만, 국내에서는 다양한 천연향을 블랜딩한 마테차의 수요가 높다.

9월말부터 10월이 제철인 모과차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모과는 수분대사 장애로 인한 팔, 다리 저림이나 땡김, 경련을 치료하며 다리가 붓는 증세에 좋은 약재로도 쓰인다. 비타민C 등 여러 성분들이 들어있는 모과차는 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간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가을부터 겨울까지 즐기기에 적합한 차다. 소화가 잘 안되거나 원기가 없고 피곤할 때 특히 좋으며 특히 손발 저림, 저혈압, 당뇨병 환자가 마시면 효과적이다.

환절기에 적합한 차로 감잎차도 있다. 감잎차 속의 비타민C는 레몬의 약 20배 정도이고, 열에 견디는 힘이 있어 비교적 안전하게 꽤 많은 양이 물에 녹아나와 환절기 감기의 예방에 좋다.
특히 쌀쌀해지는 날씨에 고혈압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감잎차를 만들어 마시면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는 이뇨제로서도 좋다. 심장병이나 신장병 등에 탁월한 효능이 인정되고 있으며,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매우 좋다. 여러 모금으로 나눠 마시는 것이 체내 흡수를 더욱 돕는다.

이외에도 중국차의 대표격인 자스민차도 인기를 얻고 있다. 우롱차 98%에 2%의 자스민꽃잎을 첨가한 화차로 감미로운 향과 은은한 맛이 조화를 이뤄 우울한 기분을 전환해주고 졸린 오후에 마시면 머리를 상쾌하게 해준다. 차의 쓴맛이 적어 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의 입맛에도 잘 맞으며 특히 젊은 여성들이 즐겨 찾는다.

이형곤 기자 coolcub@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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