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수복·위스키 등 다양 … 소장가치 높인 ‘설 선물 세트’ 선봬
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설 명절을 맞아 차례주 ‘백화수복’을 비롯해 최고급 청주 ‘설화’, 정통 매실주 ‘설중매’ 등 전통주 선물세트와 위스키,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국내 차례주 시장에서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백화수복’ 선물세트는 700㎖가 5200원, 1ℓ 7천원, 1.8ℓ 1만1천원이다.
‘설화’는 52% 도정한 쌀의 속살을 특수효모로 장기간 초저온 발효해 청주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술로 모든 제조공정을 수작업으로 빚었으며 각종 국제 행사의 공식 만찬주와 건배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설화 1호(700㎖ 2입)는 4만6천원, 2호는 (375㎖ 3입) 3만6천원에 판매된다.
또 매실주인 설중매에 순금가루를 첨가한 ‘설중매 골드세트’는 1만8500원이다.
이와 함께 롯데주류는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 선물세트’ 40여 종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산타리타 메달야레알(왕의 메달) 와인 세트’는 ‘산타리타 메달야레알’의 ‘까베르네 소비뇽’과 ‘까르미네르’로 구성했으며 소비자 판매가는 8만원대이다.
국보(國寶)로 지정돼 호주 와인을 상징하는 펜폴즈의 ‘시라즈 까버네’와 ‘샤도네이’를 묶은 ‘펜폴즈 프라이빗 릴리즈 와인 세트’는 6만원대 가격으로 선보인다.
위스키 업계 1위 디아지오코리아(대표 김종우)는 전용잔 또는 미니어처를 담아 소장가치를 높인 위스키 선물세트 총 14종을 한정판 패키지로 특별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한정판 세트는 2013년 리미티드 에디션 ‘조니워커 블루레이블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750㎖ 기준 27만원)’ 등 조니워커 9종과 국내 판매 1위인 윈저 4종, 싱글몰트 위스키인 싱글톤 1종 등으로, 각 제품별 개성을 살리고 다양한 가격대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윈저XR’ 세트는 윈저의 전담 마스터 블렌더 더글라스 머레이(Douglas Murray)가 숙성 중인 위스키 오크통 중 가장 훌륭하다고 판단되는 것만 골라 XR(Extra Rare)을 표시해둔 원액만을 엄선해 제조했으며 700㎖ 기준 22만원이다.
‘싱글톤’은 1838년부터 이어져온 스코틀랜드 글렌 오드 증류소에서 전통적인 증류 방식으로 소량의 원액만으로 장인들이 직접 선별한 쉐리 오크와 버번 오크를 모두 사용해 만든 위스키다.(500㎖ 기준 5만9800원)
이번 선물 세트는 백화점이나 마트, 면세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온라인 판매 불가).
박장희 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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