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류 종합 제조기업 카파INT(대표 손삼호)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제 3전시관에서 커피업계 R&D 관계자들을 초청해 올 여름 커피전문점 음료 트렌드를 모색하는 ‘포모나 파티’를 개최했다.

카파INT의 신제품을 커피전문점 관계자들에게 신메뉴로 제안하기 우해 마련된 이번 파티에서는 ‘힐링’을 주제로 다양한 기능성 음료의 시연이 이뤄졌다.
이날 선보인 메뉴는 디톡스(해독) 효과를 강조하거나, 피로회복, 비타민 보충에 도움을 주는 등 기능성 음료 12가지로 구성됐다.

박정휘 카파INT 이사는 “예전의 고객들은 기호식품을 즐길 때 맛에 대한 니즈가 강했다면, 최근의 고객들은 단순히 맛뿐만 아니라 영양, 기능성 등 효능·효과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커피전문점들의 영양평가 표시에 대한 요구가 사회적으로 일고 있는 가운데 카파INT는 방부제 없는 제품, 무가당 제품 등 웰빙 제품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향후 음료시장은 힐링을 주제로 한 제품들이 주를 이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윤정 기자 suj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