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불황타개 전략 ‘각양각색’
외식업계, 불황타개 전략 ‘각양각색’
  • 관리자
  • 승인 2013.03.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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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확대·브랜드 리뉴얼·사업 다각화까지 돌파구 찾기 분주
최근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제 2브랜드 론칭 소식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외식업계가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 진출을 모색하거나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는 등 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쓰고 있다.

●불황타개 위해… 해외진출 모색

스쿨푸드는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였지만 외식 시장이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무리한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서 해외매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2007년 일본 진출 이후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브랜드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에 오픈한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점은 오픈 이후 입소문을 타고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증가해 현재 하루 평균 약 300명의 현지 고객들이 스쿨푸드를 찾고 있다.
스쿨푸드는 이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호점을 시작으로 2, 3호점까지 매장 오픈이 확정됨에 따라 자카르타에 총 3개점이 운영될 예정이며, 홍콩과 하와이 등에도 오픈을 앞두고 있어 해외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망고식스는 국내기업으로 머물기보다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 연말 본사를 아예 미국으로 옮기면서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초 중국 연길에 현지 업체와 가맹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1호점을 열었고 이달 중으로는 러시아 사할린에, 오는 5월에는 미국 베버리힐즈 중심가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론칭 2년만의 성과다.
이 밖에도 중동 및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업체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브랜드 리뉴얼이 살길!

놀부는 최근 외식업체의 주요 고객이 다이어트와 미용 등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층인 것을 고려해 브랜드 콘셉트를 미인(美人)으로 하고 리뉴얼을 시도했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보쌈과 족발 등 놀부보쌈의 메뉴가 가진 건강한 효능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고객들이 맛있는 음식과 함께 건강에 대한 만족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에 걸맞게 놀부는 보쌈과 족발을 먹고 ‘피부 미인, 장(腸) 미인으로 거듭나자’는 슬로건을 걸고 메뉴도 ‘미인(美人)족보’를 주메뉴로 내세웠다.

돈호야는 젊은 세대 및 가족 단위의 고객들을 겨냥해 브랜드 리뉴얼을 시도했다.
일식만 전문으로 했던 브랜드에서 보다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하기 위해서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메뉴를 추가 구성했다. 특히 가맹점주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 셀프시스템(all self system) 방식을 적용해 인건비를 최소화하고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도입했다.

●수익다각화 모색

SPC그룹은 최근 온라인 음원 시장에 진출하며, 기존의 사업과 전혀 다른 분야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그룹 가맹점 결제망과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 관리를 맡고 있는 SPC네트웍스를 통해 ‘헬륨’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달고 음원사업을 시작했다.

헬륨에서 음원을 살 때마다 해피포인트(SPC그룹 멤버십)를 적립해 주고 미리 쌓아둔 포인트로 결제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1200만명 규모인 해피포인트 회원이 온라인 음악 시장 주 소비층과 겹치기 때문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윤정 기자 sujau@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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