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매장] 믹존스피자, 압구정로데오점
[우수매장] 믹존스피자, 압구정로데오점
  • 김상우
  • 승인 2013.03.09 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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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스타일 피자로 단골고객 확보
압구정 일대 트렌디세터들의 발걸음 이어져
집에서 야구경기 등을 시청하면서 18인치 사이즈 피자 조각을 들고 먹는 모습은 미국 드라마, 시트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면이다.
믹존스피자는 이와 같이 미국 드라마 속에서나 볼 법한 18인치 정통 뉴욕스타일 피자를 국내에 선보이며 ‘오리지널 뉴욕스타일 스트리트 피자’를 테마로 내건 국내 토종 피자 브랜드다.

국내 유명 브랜드에서 피자에 풍부한 토핑을 올리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믹존스피자는 토핑을 최소화하고 도우와 치즈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방법을 핵심으로 한다.

그 중에서도 ‘치즈피자’와 ‘베이컨 체다피자’는 스테디셀러 메뉴로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피자로 알려지면서 트렌디세터들의 발걸음까지 이어지고 있다.

뉴욕 본토 그대로의 스타일을 지향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구축한 덕분에 입점이 까다롭다는 유명백화점 식품관에도 여러 곳 입점해 인지도를 높였다.

철저히 미국스타일의 피자를 만드는 곳답게 믹존스피자 압구정로데오점은 성조기의 파랑, 빨강, 하얀 컬러를 실내 인테리어의 기본으로 사용해 매장 자체만으로도 미국을 연상케 한다. 이로 인해 고객들이 믹존스피자를 미국브랜드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압구정로데오점은 믹존스피자의 1호점으로 신메뉴 테스트에서부터 가맹점주 교육까지 이뤄지고 있어 브랜드의 역사를 총망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를 들면 믹존스피자는 론칭 당시 조각피자를 판매할때 6조각으로 피자를 컷팅해 판매했으나 국내 피자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춰 8조각으로 컷팅하고 가격을 낮췄다. 그러나 6조각 컷팅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잘 살린다는 고객들의 의견에 따라 압구정로데오점부터 재시행에 들어갔다.

또 피자세트 메뉴는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트 구성대로 피자와 탄산음료 그리고 감자칩으로 구성했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다소 느끼하고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해 감자칩을 감자튀김으로 바꿔 좋은 반응을 얻자 전 매장으로 확대했다.

이처럼 신메뉴가 도입되거나 주요 마케팅이 시행될 때 항상 압구정로데오점에서 선보이는 것은 믹존스피자의 마니아 고객들이 멀리서도 일부러 이곳 매장을 방문하는 등 고객충성도가 높은 매장이기 때문이라고 정다혜 부점장은 말했다.

“압구정로데오점은 최근에 브런치메뉴를 출시해 카페형태로 거듭나고 있어요. 커피, 맥주 등을 구비해두고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죠. 피자를 주로 한 카페테리아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점심, 간식, 저녁, 야식으로 까지 활용하는 등 구분이 없거든요.”

브레이크 타임없이 운영되니 늦은 점심을 먹는 고객부터 간단하게 커피를 마시러 오는 고객까지 매장에 고객이 끊이지 않는다.

쉴틈없이 매장이 운영되니 직원들이 지칠만도 하지만 서로 격려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정 부점장은 “매장에서 점장님에게 귀가 따갑도록 듣는 말이 ‘스스로 나서서 하게 되면 모두가 즐겁다’라는 말이에요. 실제로 그 말을 새기고 모두가 서로서로 먼저하려고 나서니 조금만 행동이 굼떠도 할 일이 없어지죠.”

이번에 못했다면 다음에는 더욱 서둘러서 먼저 하다보니 직원들 간에 배려와 신뢰가 쌓였다는 것. 또 대부분 나이가 비슷한 또래 친구들이 함께 일하다보니 싸울 일도 잦을법한데, 배려와 신뢰로 직원들 간 트러블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한다.

정다혜 부점장은 “항상 모든 직원이 가족처럼, 친구처럼 재밌고 활기차게 일하니 매장분위기는 자연히 밝아지고 오는 고객들에게 그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달되니 우수매장으로 거듭날 수 밖에 없겠죠.”하고 웃음지어 보였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60-17 압구정로데오스타 102호
문의 02-3443-9525


사윤정 기자 su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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