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일본 나리타공항에 돌솥비빔밥전문점을 상륙시킨데 이어 22일에는 상해 푸동국제공항에 우리브랜드의 커피전문점을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매장은 CJ푸드시스템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커피전문점 브랜드 '모닝해즈'로 원두커피와 다양한 음료, 간편식인 샌드위치와 쿠키 등을 판매한다.
상해 푸동공항의 모닝해즈는 공항 3층 에어사이드 국내선 출발 10~11번 게이트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23평, 50개 좌석 규모이다. 이 공항에서의 국내선 출발 에어사이드 내에서는 유일한 커피매장이다.
커피와 음료 가격은 25~40RMB(중국 인민화폐 단위) 정도이고 샌드위치류는 20~40RMB 수준. 2006년 예상 매출액은 약 2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시스템 컨세션사업부문 관계자는 "상해 푸동공항의 지난해 이용객 수는 약 2600만명으로 국제선 고객이 75%를 차지하는 매우 큰 국제공항"이라며 "푸동공항에서의 모닝해즈점 운영은 중국 내 식음료시설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시스템은 중국 상해에 이어 오는 10월 1일에는 홍콩국제공항 스카이플라자(Sky plaza)에 세 개의 식음점포(사랑채, 모닝해즈, 시젠)를 오픈 할 예정이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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