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 디너·사찰음식문화 전시가 어우러진 특별한 미식 축제
올해 4회째를 맞는 프리미엄 다이닝 페스티벌 ‘파인 다이닝 갈라 위크 2013(Fine Dining Gala Week2013)’이 오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사찰음식문화를 테마로 열리는 파인 다이닝 갈라 위크2013은 케이푸드(K-food)로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힐링푸드이자 웰빙 음식인 사찰음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한국사찰음식의 대가로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선재스님의 제철 사찰음식 코스가 진귀한 재료로 마련돼 참가자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선재스님의 한국사찰음식문화 전시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무료로 공개된다.
또한 도자부문 국내 유일의 중요무형문화재 사기장 백산 김정옥과 그의 아들 우남 김경식 선생의 작품들이 한국사찰음식문화와 함께 선보이는 역사적인 전시가 기획돼 더욱 눈길을 끈다.
매회 색다른 테마로 국내외 미식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성공적인 행사로 호평을 받아온 파인 다이닝 갈라 위크 기획자 안휴는 “파인 다이닝 갈라 위크2013은 단순히 맛과 식도락의 대상을 넘어 모든 생명에 감사하는 수행식인 사찰음식을 통해 음식을 대하는 자세와 철학을 공감하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식의 우수성과 미(美)적 요소,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더불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갈라 디너는 5월 7일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리며, 예약은 4월 15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파인 다이닝 갈라 위크 2013 공식 홈페이지(www.fine dining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윤정 기자 su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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