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매장] 한스델리 미아삼거리점
[우수매장] 한스델리 미아삼거리점
  • 관리자
  • 승인 2013.04.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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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실천해야
점포의 성공여부는 점주의 마인드에 달려있어
한스델리는 미국이나 유럽의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게 즐기는 작은 레스토랑이나 델리카를 한국식으로 선보이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다. 간편하게 즐긴다는 콘셉트에 맞게 모든 메뉴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보이지만 맛과 품질만큼은 최상이라고 자부하는 곳이다.

특히 한스델리는 갖가지 메뉴를 다뤄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가족단위의 유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는 김소영 한스델리 미아삼거리점 점주는 이러한 한스델리의 콘셉트와 시스템이 좋아 외식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모든 음식을 원팩으로 제공해 데워내는 수준에 그치는 일반 프랜차이즈의 시스템과는 달리 한스델리는 모든 소스나 식재를 따로따로 포장해 주문이 들어왔을 때 바로 각각의 포장을 뜯어서 한데 요리할 수 있는 개별 포장시스템을 표준매뉴얼로 갖추고 있어 같은 식재의 다른 조합만으로도 수백 가지의 메뉴로 재탄생할 수 있다.

또 셀프서비스 방식을 이용해 인건비를 줄이고 음식의 단가를 낮춰 고객의 주머니 사정까지 고려하고 있다. 한스델리 미아삼거리점은 이러한 브랜드의 모든 요소들을 잘 살려 최상의 시나리오를 그려내고 있는 곳이다.

미아삼거리역 인근에는 대형백화점 두 곳과 대형마트 한 곳, 영화관이 자리하고 있고 모든 마을버스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라 핫한 상권이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하지만 미아삼거리점은 미아삼거리역 메인도로에 위치했음에도 외부에서는 매장을 볼 수 없는 막힌 매장이라 접근성이 떨어진다.

김소영 한스델리 미아삼거리점 점주는 이러한 최상의 상권 속에 숨겨진 최악의 매장 위치에도 상권의 햇빛을 쬐게 하기 위해서 직접 발로 뛰었다.
본사에서 지원하는 모든 이벤트에 적극 참여했고, 직접 기획한 쿠폰 전단지도 배포했다.

“한번은 당첨율이 100%인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를 시행했는데, 뿌렸던 카드의 갯수와 카드를 들고 방문한 고객의 수를 대조해보니 80% 이상이 방문을 해줬죠. 많은 가맹점주들이 본사에서 하는 이벤트를 귀찮아해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뭐든지 하려고 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한 번도 이벤트를 열성적으로 하지 않은 적이 없어서였는지 이러한 이벤트를 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고 후에 고객 수의 상승곡선을 지속적으로 볼 수 있었거든요.”

사실 김 점주도 처음부터 이렇게 열성적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외식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문구점 사업에 도전했다가 큰 낭패를 본 경험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모든 것을 본사가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당시의 실패를 교훈삼아 김 점주는 외식사업을 시작하면서 부터는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프랜차이즈의 획일적인 시스템이라고 하더라도 음식을 조리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그게 메뉴의 맛으로 들어가게 되고 고객들에게 전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불의 세기, 소스를 짜는 세기 등에 의해서도 양이 달라지니까요.”

이러한 마음가짐 덕분인지 김 점주는 불황기에도 불황을 모르고 현재 99m²(약 30평) 규모의 매장에서 일평균매출 100만원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외국에서 살다온 고객들이 가끔 찾아와서 외국의 델리숍에 방문해서 먹던 음식의 맛과 분위기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말해주죠. 또 매장이 오픈한지 4년이 다 돼 가는데 그 당시부터 꾸준히 거의 매일 방문할 만큼 우리 매장의 음식이 맛있다는 고객이 있어요. 이런 고객들을 만날 때면 음식장사를 하면서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죠.”

김소영 점주는 “직업에 귀천이 없고 모든 일에는 어려운 점이 있죠. 음식장사가 힘들다고는 하지만 꿈을 안고 시작했으면 앉아서 불평, 불만만 늘어놓기 보다는 더욱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니 성공에 한 발짝 다가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31-2 2층
문의 : 02-987-5212

사윤정 기자 su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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