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6월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올 5월에는 한브랜드 홈페이지(www.han-brand.com) 를 개통하고 ‘한브랜드화 지원전략’ 국가이미지위원회 안건을 상정했다. 문광부는 이 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뿐 아니라 국가이미지 제고, 한류의 지속․확산 지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특히 한식 분야에서는 해외 한국식당 대표모델을 개발하고 사찰음식․전주비빔밥을 세계화 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28일부터 4일간)에는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에서 한 브랜드 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2006 한브랜드 박람회’는 전통문화 보유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의 콘텐츠를 전시 및 홍보하고 한 브랜드의 산업적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주 전시분야인 한식, 한복, 한지를 중심으로 전통관, 생활관, 미래관을 설치하여 우리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도 체계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관람객을 위한 시연회, 패션쇼 공모전과 청소년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외국인 관광객 유치 관광상품개발 KORTA의 해외 바이어 유치를 통해 수출상담 및 마케팅도 지원하고, 박람회 며칠 뒤에 있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10.07)을 느낄 수 있는 전통상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전통문화 분야는 그동안 많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수요감소 상품개발 및 마케팅 부족 등으로 조목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에 한류확산과 웰빙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는 지금, 정부차원의 체계적 지원책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성민 기자 min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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