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 한진우 (주)달콤 프랜차이즈사업본부 본부장
[리더스파워] 한진우 (주)달콤 프랜차이즈사업본부 본부장
  • 이종호
  • 승인 2013.05.31 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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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커피시장 성장가능성 무한해”
브랜드 탄탄하게 다져 … 종합식품외식기업으로 도약할 것
일반적으로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은 과포화 상태라고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아직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입 모아 말한다. 커피업계에서 오랜 기간 외길을 걸어온 (주)달콤의 한진우 프랜차이즈사업본부장도 그 중 하나다.

커피의 무역량은 전 세계 2위에 달할 만큼 그 생산량과 소비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커피를 단순한 기호식품으로 치부하기 어렵다고 한 본부장은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커피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어요. 새로운 소비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또 기존의 고객들도 커피 관련 제품을 보다 다양한 형태로 찾고 있죠. 영역이 무한하게 확장돼가고 있는 거예요. 때문에 커피 관계 사업이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확신하는 거죠.”

이처럼 커피사업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는 한 본부장도 처음부터 커피업계에 몸을 담고 있지는 않았다.
한 본부장이 커피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초기 일반 식품회사에 입사해 커피업체에 납품되는 팜유 등을 담당하는 B2B영업마케팅 업무를 하면서부터다. 이후 일본 어학연수 도중 돈을 벌기 위해 우연히 일하게 된 곳이 ‘도토루’라는 커피전문 업체였고, 이를 계기로 커피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쌓여 커피 시장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됐다.

공부를 할수록 국내 커피시장의 전망이 무한하다는 것을 알게 돼 커피전문점 관련 컨설팅 과정 등을 공부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지의 해외에서도 컨설턴트로 활동해 글로벌 감각을 키웠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최근 국내 100호점을 돌파한 커피전문점의 초기 브랜딩작업을 맡기도 하는 등의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 달.콤커피에 합류했다.

달.콤커피에 입사한 후 한 본부장은 영업관리부터 메뉴개발, 마케팅 등 모든 것을 재점검했다. 그 중 가장 집중했던 것은 단연 메뉴개발. 외식 프랜차이즈인만큼 확실한 킬러메뉴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큐브메뉴’를 출시로 달.콤커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로 포지셔닝해 국내 커피전문점 업계 최초로 단일품목으로 아메리카노보다 매출이 높게 나올 만큼(단, 달.콤커피만의 아메리카노 순도 시스템에 따라 아메리카노가 3가지 순도로 나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인기를 얻었다.

그런가하면 기존 다날 본사에서 구축하고 있는 음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각 매장에 무료로 다양한 노래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달.콤커피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음원 연계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 아티스트들이 달.콤커피의 매장을 방문해 벌이는 미니콘서트 ‘베란다 라이브’를 기획해 고객 그리고 가맹점주들과 소통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이처럼 특색있는 콘셉트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덕분에 달.콤커피는 (주)다날 엔터테인먼트와 (주)팬 엔터테인먼트의 합작으로 지난 2월 독립법인인 (주)달콤이 새롭게 태어났다. 한진우 본부장은 탄탄하게 다져온 달.콤커피를 기반으로 (주)달콤을 종합식품외식기업으로 키워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윤정 기자 sujau@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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