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쿠팡, 농수산식품 유통채널 확대 MOU 체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와 쿠팡(대표 김범석)은 지난 5월 30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수산식품의 판로확대와 경쟁력 강화 △산지조직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로컬푸드 활성화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aT 사이버거래소 B2C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700여개 업체의 친환경농산물, 지역명품농수산물 등 우수농수산물들이 쿠팡에서 판매된다.
aT와 쿠팡은 공동으로 연간 30억원 이상 판매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농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T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소싱과 물가안정을 위한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쿠팡은 우수농가의 홍보강화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와 산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업무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쿠팡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소셜커머스 시장 진입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농가에게 새로운 유통과 홍보채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지 유통조직과 산지조직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희 기자 jang@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