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도 ‘한식’ 통했다
독일에서도 ‘한식’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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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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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수교 130주년 한국문화축제서 한식행사 ‘풍성’
▶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앙 광장에서 독일의 주요 관계자들이 비빔밥을 함께 비벼 시민들과 나눠먹고 있다.
한-독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문화축제가 지난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로스마르크트(Rossmarkt) 광장에서 열렸다.

(사)재독한인총연합회에서 주최하고 한식재단, 프랑크푸르트시가 후원한 이 행사는 한국문화의 매력을 한식, 한복패션쇼, 대형붓글씨퍼포먼스, 한국전통공연, 태권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한식재단(이사장 양일선)은 개막식행사로 ‘통일비빔밥 행사’를 비롯해 4일간 행사장을 방문해 독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김치 만들기 체험행사’ 및 ‘한식 시식코너’를 운영했다.

개막식 당일 주요 한독 관계자들은 프랑크푸르트 중앙광장에서 남한의 쌀과 북한의 나물로 모양을 낸 대형비빔밥을 대형 주걱으로 함께 비벼 행사장을 찾은 독일 시민 2013명과 함께 나누어 먹는 이벤트를 열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현지인들에게 세계 5대 건강식으로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식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고 가져갈 수 있도록 한 체험행사도 열어 현지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김홍우 한식재단 사무총장은 “화합을 상징하는 한국의 대표 음식인 대형비빔밥을 즉석에서 비벼 세계인이 함께 나누어먹는 퍼포먼스를 통해 평화 분위기 조성과 한식세계화로 이어지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독일인들이 한식에 담긴 한국인의 문화와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세계인들과 한식문화를 통한 소통 노력을 계속해 나가는 한식재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설현진 기자 hj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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