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 포유프랜차이즈 하명수 영업본부장
(리더스파워) 포유프랜차이즈 하명수 영업본부장
  • 관리자
  • 승인 2006.06.2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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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는 ‘성공의 마약’
본사, 가맹점, 고객이 하나된 가족정신이 롱런의 관건
요즘 주점업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브랜드하면 관련업계에서는 두말할 나위 없이 취하는건 바다를 꼽는다. 지난해 8월에 런칭한 취하는건바다는 만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140호점을 돌파했으며 계약기준으로는 230개점까지 확보했다. 프랜차이즈 업계가 불황인 가운데 60~70개 매장이 가맹비를 선입금하고 오픈을 기다리고 있는 업체는 드물다.

해산물 카페를 표방하고 있는 취하는 건바다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3000천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개설비용으로, 고객들에게는 광어회 한 접시에 5000원이라는 가격으로 두 번 놀라게 하는 브랜드다. 연내 600호점, 중장기적으로 2000호점을 계획하고 있는 취바.
거침없는 속도로 질주하며 주점업계를 평정해 나가고 있는 이 무서운 브랜드의 이면에는 취바 사업부의 하명수 본부장이 든든히 뒷심을 받치고 있다.
스무 살 때 우연한 기회로 친구들과 모 주점 프랜차이즈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그는 군제대후 인테리어 사업에 잠시 근무하다 한식, 양식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패밀리레스토랑,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유명 베이커리업체의 매니저 생활을 하다 모 프랜차이즈 업체에 수퍼바이저로 입사하면서 프랜차이즈와 질기고도 긴 인연을 맺게 됐다고.

인테리어 회사에서 ‘감각’을 엿보고, 서빙을 하면서 ‘고객접객’을 배웠다는 그는 프랜차이즈 본부에 와서 비로소 ‘시스템’을 알게 됐다고 한다.
가맹상담에서부터 상권조사, 점주교육, 개설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취바 매장이 탄생할 때는 마다 점주 옆에서 산고의 과정을 묵묵히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그는 “프랜차이즈는 본사와 가맹점간 파트너십으로 이어진 조직이자 문화”라며 “강력한 조직력, 건전한 색깔을 내는 것이 롱런의 관건”이라고 설명한다.

하 본부장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지고 창업자의 연령대 역시 35세 전후로 낮아진데 착안해 소자본 아이템을 기획하게 됐다. 여기에 기존 포장마차를 대체할 수 있는 부담 없는 가격대와 웰빙열풍을 반영할 수 있는 컨셉은 해산물 주점이 제격이라고 확신했다고.
예비창업자, 고객 양쪽 모두를 만족시킨 브랜드로 취바는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그는 프랜차이즈 본부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는 가맹점과 본사, 고객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명확한 선을 지키면서 가족이라는 개념이 축척된 또 하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적어도 그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프랜차이즈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고 노력한 만큼 성과가 돌아오는 ‘성공의 마약’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최근 프랜차이즈가 미래 지식산업을 각광받으며 유망산업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하명수 본부장은 도덕성과 책임감을 필요충분조건으로 갖출 예정이며 향후 프랜차이즈 기업의 전문 경영인이라는 비전을 세워두고 있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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