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매체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 맥도날드가 내년 초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에 1호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업체의 주요 사업 파트너는 베트남계 미국인 헨리 응우엔 굿데이 호스피탤리티 창업주로 응우엔 탄 덩 베트남 총리의 사위로 알려졌다.
맥도날드 측은 응우엔이 엄격한 선정 절차를 거쳐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며 과거 그가 미국에 유학할 당시 맥도날드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고 공개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관계자는 맥도날드가 진출할 경우 해당업체는 물론 베트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맥도날드는 1억명에 육박하는 베트남 소비자들의 강력한 구매력에 주목, 투자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에는 현재 스타벅스와 버거킹, 서브웨이, 피자헛 등 글로벌 업체들이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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