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식품·외식정책 새로 쓴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외식정책 새로 쓴다
  • 육주희
  • 승인 2013.07.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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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 시대를 여는 新식품정책’ TF 자문위원회 개최
국민건강, 식품·외식산업 발전 및 세계화 등 정책 개발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국민행복 시대를 여는 新식품정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난 19일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산업정책실장이 단장인 태스크포스는 총괄반, 소비·식생활반 등 총 6개 반으로 구성되고 관계공무원, 교수, 연구원 등 관계전문가 54명이 참여한다. 또한 관계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두고, 이 위원회가 식품 관련 기존 정책의 점검·평가와 신식품정책의 주요내용을 심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신식품정책의 향후 주요 검토대상으로 국민건강 개선, 식품·외식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식품산업의 세계화 추진, 국내 농업과의 동반성장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정책을 다수 포함하기로 했다.

우선 국민건강 개선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식생활지침 마련 및 식생활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식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자재산업, 반가공산업, 식품소재산업 활성화에 역점을 두면서 안정적 원료 공급을 위한 가공용 원료개발, 가공식품에 국산인증제의 도입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식품산업의 세계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우리 농식품의 수출은 물론, 식품기업의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고 이를 위해 식품기업의 통상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2015년부터 본격 운영될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Food Polis)는 우리 식품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식재료산업을 활성화하고 외식 서비스헌장을 만들어 민간주도의 범국민운동으로 발전시키면서 음식관광 활성화를 통해 ‘식도락 한국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민간운동 중심의 로컬푸드와 슬로푸드를 민·관합동 범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 국산 농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신식품정책 T/F 자문단 회의를 월1회 이상 개최하고, 식품기업 간담회, 전문가 세미나, 관계기관 워크샵 등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에 ‘국민행복 시대를 여는 新식품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육주희 기자 jh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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