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매장] 피자헤븐 영등포점
[우수매장] 피자헤븐 영등포점
  • 김상우
  • 승인 2013.08.1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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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업계 10년 노하우로 고정 매출 견인
맛·퀄리티 앞세워 첫 주문 고객 단골로 만들어
성인 3~4명이 먹기에 충분한 46㎝의 대형 피자를 홈서비스로 제공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피자헤븐은 2008년에 첫 선을 보인 피자배달전문점이다. 현재 총 3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피자헤븐은 맛과 품질에서 입소문이 나 인터넷 블로거들의 후기 페이지를 꾸준히 장식하고 있다.

피자헤븐의 대표메뉴는 더블치즈베이컨과 불고기피자로 압축된다. 더블치즈베이컨은 치즈를 듬뿍 넣어 여성고객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불고기피자는 본사의 레시피에 따라 매장에서 직접 쇠고기를 양념에 재워 여타 피자와는 다른 신선함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카카오 엣지 역시 피자헤븐만의 차별화된 아이템이다.


2011년 11월에 오픈한 피자헤븐 영등포점의 이영훈 점주는 국내 유명 피자브랜드 매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했던 피자 전문가다. 그런 그가 오랫동안 종사한 브랜드를 저버리고 피자헤븐을 선택한 이유는 기존 유명 브랜드들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점주는 피자헤븐의 경쟁력으로 단연 맛과 퀄리티를 꼽는다. 대형피자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호기심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지만 맛에 대한 차별성 확보에 실패하면서 재구매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피자헤븐의 제품은 한 번 맛을 보면 그 맛에 반해 결국 단골고객으로 이어진다. 외식업에서 단골고객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는 그는 피자의 맛과 퀄리티 유지를 위해 식재료를 결코 아끼지 않는다.

주방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82㎡(약 25평) 규모의 영등포점은 포장·배달로만 월매출 5천만원을 웃도는 내실 있는 매장이다. 이 점주가 심혈을 기울여 찾은 영등포점의 입지는 샛강을 사이에 두고 여의도를 마주하고 있어 지역의 오피스가, 상가, 주택가 등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여의도 한강변으로 나들이 오는 사람들에게 전단지 홍보와 배달영업을 해 영등포점의 매출을 더욱 높이 끌어 올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피자전문점의 아르바이트 직원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층이며 근속 기간이 3~6개월 정도로 짧다. 그러나 피자헤븐 영등포점의 직원들은 1년 이상 근무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 배경에는 어린 시절부터 피자업계에 몸 담았던 이 점주의 경험과 노하우가 큰 몫을 하고 있다.

이 점주는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사장님’이 아닌 ‘형’이 돼주는 것이 비결”이라고 말한다. 과거 본인의 경험상 가족 같은 근무 분위기가 조성돼야 오랫동안 일하고 싶은 의욕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 점주의 경영 마인드는 직원들의 정서적인 안정뿐만 아니라 팀웍을 향상시켜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한편 그의 막힘없는 매장 운영에 예비 외식업주들이 노하우를 묻고 창업에 나서려 하지만 그는 단호하게 “무턱대고 뛰어들지 말라”고 조언한다. 즉 주변 몇몇 사람들의 성공담만 듣고 외식업소를 오픈했다가는 실패하기 쉽다는 것이다.

“저 역시 피자업계에 10년 이상을 종사했음에도 매장을 운영하면서 업계, 식자재 그리고 인력운용에 대해 더욱 공부해야하는 일이 많습니다.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이 뒷받침 돼야 하죠. 외식 프랜차이즈 오픈을 생각 중이라면 단순히 해당 브랜드만 아는 것이 아니라 관련 업계 및 상권, 운영 방법 등 모든 것에 대해 연구하고 신중히 뛰어들어야 롱런하는 매장의 점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94-274 2층
문의 02-784-4999

임윤주 기자 lyj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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