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프랜차이즈, 점포 제공 등 예비창업자와 ‘상생’
치킨프랜차이즈, 점포 제공 등 예비창업자와 ‘상생’
  • 김상우
  • 승인 2013.08.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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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협력업체 위한 이벤트 진행 ‘눈길’
▶ 왼쪽부터 치킨마루의 ‘가게 드림 이벤트’, 투마리치킨의 ‘소자본 창업 지원 이벤트’, 치르치르가 협력업체와 주주 등을 초청해 마련한 ‘넥센 히어로즈 스폰서데이’ 행사 모습.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경기 침체에 따른 활로 찾기는 물론 경제 분야 화두인 동반성장과 상생의 일환으로 예비창업자나 가맹점 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다인에프씨(주)가 운영하는 ‘치킨마루’는 예비 창업자들이 현장을 체험하며 성공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가게 드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열정을 가진 창업자에게 10억원 상당의 3개 매장 운영권을 증정하는 이번 이벤트는 열정과 성실,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20~50대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3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3팀은 본사 직영점 사장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계약 기간으로부터 1년간 매장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수익을 소득으로 받게 된다. 다인에프씨 본사는 이 기간 동안 영업에 대한 노하우와 매뉴얼, 교육을 지원한다.

참가 지원은 오는 9월 30일까지 온라인(dainfc7577@nate.com)으로 ‘가게 드림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서에는 홍보 마케팅 방법에 대한 사항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 가운데 본사가 적합하다고 판단할 경우 다인에프씨의 제2브랜드인 오즈스토리와 3브랜드인 펀자브의 직영 매장 직원으로 채용되는 특전도 주어질 예정이다.

개그맨 김병만이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투마리치킨’은 지난 15일까지 예비창업자나 기존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직영점주를 모집하는 ‘소자본 창업 지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투마리치킨 본사가 운영하는 직영 매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창업자에게 매장 권리금, 가맹점비, 기자재 비용 없이도 직영점을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투마리치킨 측은 열정은 있지만 자본금이 부족한 소자본 창업자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체인점(가맹점)이 살아야 체인본부(가맹본부)가 산다는 슬로건 아래 ‘3개월, 6개월 프로젝트’로 가맹점 폐업률 제로(zero)에 도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가맹점 오픈 초기 3개월 동안 주 3회 슈퍼바이저를 파견해 홍보와 상권 분석 등 매장 운영 관리를 지원한다. 이후 3개월이 지나면 가맹점의 운영 성과에 대한 평가에 들어가 매출 감소가 발생할 경우 취약 부분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가맹점 관리에 나서고 있다.

앞서 리치푸드(주)의 치킨 브랜드인 ‘치르치르’는 지난 9일 목동 야구장에서 여영주 리치푸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사와 협력업체 임직원, 주주를 초청해 ‘넥센 히어로즈 스폰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상생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스폰서데이 행사는 여영주 대표이사의 시구를 시작으로 리치푸드(주) 본사와 협력업체 임직원, 주주 등이 함께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를 관람하며 화합을 다졌다.

치르치르는 이날 홍보 부스도 마련해 관중을 대상으로 직영점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을 배포했으며, 추첨을 통해 리치푸드의 전체 브랜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식권도 제공했다.

박장희 기자 jang@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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