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시장에 대한 중요성과 가능성은 관련분야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사실. 그러나 이 시장에 대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정부에서건 개인업체에 의해서건 파악된 정보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 특히 축산업계의 경우 국내에서는 부위별 소비자 선호가 달라 여기에 대한 파악을 먼저하고 음식점, 1차 가공회사 등의 물동량도 함께 분석을 해야 하지만 지금처럼 하루 도축되는 소의 수와 같은 단순 계산법은 상당한 오차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 식자재 시장을 제대로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육성 시키려면 분야별 통계 전문가를 양성해 이들에 의해 파악해야지 지금처럼 주먹구구식의 시장상황에 대한 통계는 영양가 없는 정보에 불과 하다는 것이 업계 담당자의 생각이다.
이성민 기자 min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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