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 다양한 추석선물세트 출시
주류업계, 다양한 추석선물세트 출시
  • 관리자
  • 승인 2013.09.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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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출시해 명절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 차례주부터 위스키, 와인까지
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차례주 ‘백화수복’을 비롯해 최고급 청주 ‘설화’, 정통 매실주 ‘설중매’ 등 전통주 선물세트를 비롯해 위스키와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69년 전통의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은 국내 차례주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변함없는 인기를 끌고 있다. 100% 국산 쌀을 원료인 백화수복은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 방법으로 청주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소비자 판매가는 700㎖ 5200원, 1ℓ 7천원, 1.8ℓ 1만1천원이다.

설화는 52% 도정한 쌀의 속살을 특수효모로 장기간 초저온 발효해 청주 특유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술이다. 쌀을 깎는 도정과정에서부터 발효, 숙성, 저장 등 모든 제조공정을 수작업으로 빚어 만들기 때문에 생산량이 한정돼 있다. 설화 1호(700㎖ 2입)는 4만6천원, 2호(375㎖ 3입)는 3만6천원이다.

국향은 엄선된 쌀을 100% 원료로 저온에서 3차례에 걸쳐 발효시켜 만든 순미주(純米酒). 한국 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1500여 종의 효모 가운데 청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우수 효모를 선별해 만들어 깊고 그윽한 맛이 일품이다.(700㎖ 8600원, 700㎖×2 1만7200원)

설중매에 순금가루를 첨가해 매실의 건강효능에 순금의 특별함을 더한 설중매 골드세트는 1만8500원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롯데주류는 ‘스카치블루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스카치블루는 스코틀랜드 최고의 마스터 블렌더가 특별히 엄선한 스코틀랜드 최상의 스카치 위스키 원액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블렌딩해 부드러운 맛과 향을 살린 프리미엄 국산 위스키다.

이번에 선보이는 선물세트는 스카치블루 21년산 2종, 스페셜 17년산 2종, 인터내셔널 2종으로 총 6종이며, 가격은 3만원대에서 12만원대이다.

이밖에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 선물세트 40여 종도 선보였다.

산타리타 메달야레알’의 까베르네 소비뇽과 까르미네르로 구성된 ‘산타리타 메달야레알 와인 세트’는세계적인 와인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100대 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와인으로 8만원대의 소비자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 호주 캐주얼 와인 판매 1위 브랜드인 ‘옐로우테일’의 까베르네 소비뇽 리저브와 시라즈 리저브를 묶은 ‘옐로우테일 와인 세트’, PGA 투어 공식 와인인 ‘베린저 와인 세트’(각각 10만원대)도 선보였다.

● 복원된 전통주 선물세트 선보여
국순당(대표 배중호)도 복원한 전통주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주정을 섞어서 빚는 일본식 청주와 달리 전통방식 그대로 제조한 순주 발효주인 국순당 ‘예담’을 비롯해 사라진 전통주를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도 내놨다.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좀처럼 맛보기 힘든 고려시대 탁주 ‘이화주’,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겼던 명주 ‘송절주’ 등으로 구성됐다.

명절시즌 최고의 인기 선물세트인 자양 강장세트는 5만원대부터 3만원대까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세트는 동의보감 5대 처방전으로 빚은 ‘자양백세주’ 선물세트와 각종 국제회의 공식 건배주와 세계 식품박람회 수상으로 인정받은 강장백세주로 구성됐다.

차례주 예담은 전통 방식으로 빚은 100% 순수 발효주로 은은한 향과 산뜻한 맛으로 차례 음식들과도 잘 어울리고 부드럽고 맛이 좋아 음복례에도 안성맞춤인 술이다.

세트 구성은 1.8ℓ(1만500원) 대용량 제품에서부터 1ℓ(6500원), 700㎖(4800원), 성묘용인 300㎖(2천원) 등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용량의 제품으로 이뤄졌다.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국순당이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복원한 제품들이다.

고려시대 왕족이 즐기던 고급 탁주를 복원한 이화주는 생쌀로 띄운 누룩에 백설기로만 빚었으며, 조선시대 명주인 송절주는 소나무 마디인 송절과 쌀로 빚어 독특한 솔향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이화주 세트는 8만원, 송절주 세트는 10만원이다.

자양강장 선물세트는 백세주를 기본으로 하여 우리 술 고급제법으로 다양하게 빚어낸 자양 백세주, 강장 백세주, 백옥주(25%, 40%)로 구성된 고급 선물세트이다. 특호는 6만원, 1호는 5만원, 2호는 3만4천원, 강장백세주는 3만2천원에 판매된다.

박장희 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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